[IPTV 내맘대로 시대] 정보검색·설문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PC인터넷처럼 메신저·문자전송도 가능


본격적인 IPTV시대가 만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간 방송을 처음 시작한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도 이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간 방송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IPTV는 쉽게 얘기하면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TV방송을 시청하는 것을 뜻하며, 그동안 PC(인터넷)로만 이용했던 문화생활, 홈쇼핑, 홈뱅킹, 온라인 게임, MP3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IPTV의 최대 장점은 TV를 보면서 이를 인터넷 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IPTV 시청자가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 등의 줄거리나 결말을 직접 선택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정보를 검색하거나 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하거나 즉석 설문조사 및 정보 교환도 할 수 있다.

IPTV를 통해 뉴스, 날씨, 주가 등을 체크하고 메신저, 문자전송, 메일, 채팅 등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을 그대로 구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IPTV로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 채팅을 하거나 각 선수나 구단을 클릭해 관련 정보 및 쇼핑 관련 항목이 화면에 자세하게 나오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도 지원되므로 인터넷상에서 운용되는 쇼핑몰과 TV 홈쇼핑을 통합한 형태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TV 시청 도중 드라마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을 IPTV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영상 콘텐츠 뿐 아니라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 음악감상, 뮤직비디오 감상, 가수 정보, 콘서트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아울러 T커머스를 통해 음악 CD 구입까지 IPTV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다시 검색해 구매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현재 IPTV는 KT가 40개 실시간 채널을 방송중이며, SK브로드밴드 23개, LG데이콤 20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등을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가격은 월 1만원 안팎이다. 이와 함께 양방향 서비스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폐쇄이용자그룹(CUG) 서비스도 IPTV에서는 가능하다.

CUG는 특정 집단고객별 맞춤형 폐쇄형 포털 서비스로, 예를 들어 교회가 신도 신앙생활을 위한 예배와 찬송, 설교방송의 CUG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또 학교에서는 관리기관 공지, 안내정보, 교원대상 커리큘럼 교육 등을 IPTV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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