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수출 50년 유공자 36명 포상…'금탑산업훈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은탑산업훈장 엠알인프라오토 함상식
동탑산업훈장 KG모빌리티 황기영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자율주행 기여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2일 '제23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 부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주도하고 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오른쪽)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지난 50년간 누적 수출 7600만대(2월 기준)라는 성과를 달성한 자동차 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1976년 6월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 것이 최초 수출 공식 기록이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투자 확대와 미래 핵심동력 발굴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 유지에 기여한 산업 역군 36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으로, 장 부회장이 그 영광을 안았다. 장 부회장은 "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동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사상 최대 규모 125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국내 연관 산업의 고도화 촉진,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신설 등 첨단 생산 거점 확대와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 추진,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정의차(SDV) 등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하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 등 산업훈장 수훈자들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원본보기 아이콘은탑산업훈장은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황기영 케이지모빌리티 대표가 받았다. 자동차 수출 및 기술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장길재 한국GM 상무, 민승재 한양대 교수가, 대통령 표창은 상희정 르노코리아 부사장, 이재민 현대차 전무, 황승훈 경신 상무보, 김재희 한국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상무가 수상했다. 또 친환경차 국내 생산 유치 및 기술개발 등 전동화 전환, AI·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 혁신 미래차 산업 생태계 및 인재 기반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 공적을 남긴 유공자를 중점 발굴·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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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을 넘어 이제 세계 미래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치열해지는 미래차 경쟁 속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기반 확보는 물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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