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 발족…기후부-산업계 맞손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공공, 민간, 학계 대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8.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오씨아이(OCI)파워, 다쓰테크, 에코스 등 국내 인버터 제조업계와 함께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를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된 직류(DC) 전력을 교류(AC)로 변환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 효율, 계통 안전성, 전력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맞춰 태양광 인버터 공급망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제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발족했다.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추진 및 태양광 인버터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체 의견수렴 및 정책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버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공공 중심의 수요 확대, 인증 제도개선, 인공지능(AI) 활용 인버터 기술개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안보를 위한 '보안 강화형 차세대 태양광 인버터' 개발과 한전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유망 기업의 발굴 및 육성 등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투자계획을 제시했다.
향후 협의체는 산하에 핵심기술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술분과', 기술표준 및 실증 공간(테스트베드) 구축을 논의하는 '인프라분과', 국내 공급망 강화 및 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분과'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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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태양광 인버터는 재생에너지 설비의 핵심 기자재이자 전력 계통 안전성과 직결되는 중요 설비"라며,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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