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킹처럼 최선 다하자"…SKT, 한강공원서 포켓몬 런 행사 개최
약 5000명 행사 참가
"경험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
"잉어킹처럼 최선을 다합시다!" 5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 수변공원에서 열린 '포켓몬 런 2026 in Seoul' 러닝 행사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잉어킹 모자를 쓴 사람들이 진행자의 말에 맞춰 달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부터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팬들까지 함께 포켓몬 굿즈를 착용하고 한강변을 달렸다. 기록을 측정하지 않는 달리기 행사라 사람들은 뛰다가도 중간에 걸으면서 완주했다. 완주한 사람들은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SK텔레콤이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에 열었다. 표 예매는 SK텔레콤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됐고 예매 오픈과 함께 30분 만에 5000장이 모두 마감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6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100장의 표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전 행사는 8㎞, 오후 행사는 5㎞ 코스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경험 마케팅'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포켓몬 런 행사뿐만 아니라 춘천 마라톤 참가권 프로모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의 식당 식사권 제공 행사도 경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김인성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Sales&Marketing) 혁신팀 팀장은 "이동통신 단말기 성능 또는 단순 혜택만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며 "고객이 느낄 수 있는 한정된 경험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고객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다 보니 포켓몬 런과 같은 경험 마케팅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도 '포켓몬 런 트레이닝 센터' 콘셉트의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이 완주를 기록할 수 있는 진화 이벤트와 완주 도감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를 대여해 러닝을 하며 심박수, 페이스, 칼로리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T다이렉트샵의 갤럭시 브랜드관에서 스마트폰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부터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증정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체험 및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4 등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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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은 "갤럭시S26 사전예약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단순 스마트폰 구매를 넘어 SK텔레콤 고객만 누릴 수 있는 가치를 느끼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험 마케팅과 관련된 새로운 기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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