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플러스, 의료기기 STO 3자 협력 체계 구축… 실물자산 금융 시장 선점 가속
이큐코퍼레이션·제이앤제이솔루션과 MOU 체결
의료기기 토큰증권(STO) 발행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리턴플러스가 의료기기 공급·설치·유지보수 파트너와의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실물자산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섰다.
리턴플러스는 29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GE Healthcare 공식 대리점 이큐코퍼레이션, 의료기기 설치·유지보수 전문기업 제이앤제이솔루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STO의 발행부터 운용, 회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계약 구조로 묶은 국내 첫 사례로, CT·MRI 기반 1호 상품의 사업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왼쪽부터) 조영국 이큐코퍼레이션 대표, 전병철 제이앤제이솔루션 대표, 최정만 리턴플러스 대표가 4월 29일 서울 금천구 리턴플러스 본사에서 ‘의료기기 공급 및 투자계약증권(STO)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리턴플러스)
이번 MOU의 핵심은 의료기기 STO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기초자산 품질·유지보수·잔존가치 회수' 리스크를 3사 간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구조적으로 통제했다는 점이다. 리턴플러스는 STO 발행 및 자산관리만을 담당하고, 의료기기 자체의 공급·설치·운용·중고처분은 각 분야 전문기업이 책임진다.
협력 범위에는 ① 의료기기 공급·납품(공모 완료 후 4~6주 내 납품), ② 설치·시운전(설치완료 확인서 발행), ③ 유지보수·정기점검, ④ 만기 시 중고 의료기기 처분, ⑤ 병원 네트워크 공동 영업, ⑥ 원가·기술 정보 제공 등 6개 영역이 포함된다.
리턴플러스가 추진 중인 의료기기 STO 1호 상품은 본 MOU 체결로 핵심 운영 변수가 모두 확정되었다. 매각 차익보다는 병원이 납부하는 고정 렌탈료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Cash-Yield)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회계·재무 관점에서 본 상품은 "장기 운용리스 기반 인컴(Income) 자산"으로 분류 가능한 구조다. 기초자산의 감가상각은 기기 경제수명에 따라 정액 반영되며, 매기간 발생하는 영업현금흐름은 ① 병원 렌탈료 수취 → ② 유지보수·운영비 차감 → ③ 플랫폼 수수료 차감 → ④ 분기별 투자자 배당의 4단계로 정리된다. 만기 시점의 잔존가치는 본 MOU에 따라 이큐코퍼레이션이 감정평가·공개입찰 방식으로 회수하며, 해외 중고기기 시장과 OEM Buyback 채널이 동시에 활용된다.
리턴플러스는 2024년 5월 설립된 의료기기 STO 발행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벤처기업인증 및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의 정부 지원 사업을 거쳐 약 1년간 STO 플랫폼 '한조각(hanjogak)'의 MVP 개발을 완료했다. 한조각은 현재 CT·MRI 등 10억원 이상 고가 의료기기를 5,000원 단위로 조각화하여 일반 투자자가 우량 실물자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STO 플랫폼이다.
특히 한조각은 단순 발행·유통 플랫폼을 넘어 AI 기반 자산 분석 기능을 핵심 역량으로 내세운다. 기초자산별 수익성·리스크 분석, 의료기기 운영 데이터(가동률, 유지보수 이력, 진료 수가 변동)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 투자성향 기반 포트폴리오 추천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며, 향후 모든 STO 상품에 표준 적용된다.
리턴플러스는 본 MOU를 기반으로 2026년 내 의료기기 STO 1호 상품을 증권신고서 제출 및 공모 방식으로 출시하고, 의료기기 STO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의료기기를 시작점으로 메디컬센터, 실버타운, 스마트팜, 야영장 등 실물자산까지 STO 기초자산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AI 기반 수익성·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플랫폼 전반에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5,000원으로 우량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시대'를 열고, 정보 비대칭과 투자 기회의 불균형이라는 자산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리턴플러스 최정만 대표는 "이번 3자 협력은 의료기기 STO 사업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 발행이 아닌, 실제 병원 현장에서 운영되는 실물 의료 인프라와 직결된 금융 모델임을 입증하는 결정적 분기점이다"라며 "GE Healthcare 공식 대리점인 이큐코퍼레이션의 공급 역량과 제이앤제이솔루션의 설치·유지보수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투자자에게는 글로벌 OEM이 품질을 보증하는 자산을, 병원에는 초기 비용 없는 도입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가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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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리턴플러스는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안정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토큰증권 금융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효율성 제고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조각이 국내 STO 생태계의 핵심 발행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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