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M.AX·무탄소 전환 속도…산업부, 통합공모 착수
스마트그린산단 9개 사업·39개 과제 선정
AI·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최대 3000억 투입
산업통상부가 산업단지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과 무탄소 전환(GX)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공모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2026년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 사업, 39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9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3~4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2019년 이후 창원, 반월시화, 구미 등 전국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제조 혁신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는 M.AX 분야 5개 사업과 GX 분야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M.AX 분야에서는 AX 실증산단 구축, 스마트물류플랫폼, 제조 AX 산학혁신파크, 산업단지 5G 특화망 구축, 엣지 기반 AI 데이터센터(AIDC) 실증 등이 포함된다. GX 분야에서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FEMS·FEMS+),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조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 신규 지정된 아산부곡, 마산자유무역지역, 충주 산업단지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제조 AX 산학혁신파크, FEMS 구축 등 공통 기반 사업이 우선 적용된다.
또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5G 특화망과 AI 데이터센터 실증,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경쟁형 사업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탄소배출 측정 기능을 포함한 FEMS+ 구축도 지원한다. 여수와 포항 국가산단에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고,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서는 '5극3특' 중심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개편했다. 비수도권과 낙후지역에 대한 가점을 확대하고, 지역 파급효과와 균형성을 주요 평가 요소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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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AI 기반 제조 혁신과 무탄소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변화가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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