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요구' 지혜복 교사, 고공농성 중 경찰 연행
건조물침입 혐의
부당 해임에 항의하며 서울시교육청 청사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교사 등 1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께 건조물침입 혐의로 교사 지혜복씨(61)와 그의 복직을 요구한 시위자 1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께 지씨가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옥상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간 지 4시간 만이다.
지씨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교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뒤 타 학교로 전보됐다. 그는 해당 인사 조처가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해임됐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지씨가 제기한 전보 무효 소송에서 전보 조처가 부당하다고 판단했으나 현재까지 복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해외보다 20배 많아" 1억450만t 한국에 묻혀있었...
AD
한편 지난 1일에는 지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위자 3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튿날 석방됐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