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공정·전고체·재활용 등 산업 전주기 기술 공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프라운호퍼가 차세대 배터리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한·독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CI.

한국배터리산업협회 CI.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프라운호퍼는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코엑스에서 '2026 한-독 배터리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기간에 맞춰 열린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 공정, 차세대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배터리 산업 전주기의 연구개발(R&D)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독일 연방연구기술우주부와 프라운호퍼 등 독일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방한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포스코홀딩스, 성일하이텍, 포엔 등 배터리 관련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R&D 정책 지원 전략과 배터리 산업의 환경 대응 기술 ▲소재 및 친환경 공정 기술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방향 ▲재사용·재제조·재활용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정책 방향과 산업 지원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독일 측에서는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차세대 소재 기술과 제조 공정 혁신, 재활용 기술 등 환경·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공정 분야에서는 탄소 저감과 제조 효율 향상을 기반으로 한 건식 전극 공정 기술 등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다.


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화학기업 BASF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프라운호퍼는 고체·반고체 복합체 전해질과 알칼리·황전지 기술을 발표하고, 포항공과대학교 강병우 교수는 저가형 원소 기반 고에너지밀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용 후 배터리 분야에서는 성일하이텍, 포스코홀딩스, 포엔 등이 참여해 향후 폐배터리 유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용 전처리 시스템과 핵심 원자재 회수 기술,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재활용·재제조 기술을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과 연구기관,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뿐 아니라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모델도 논의될 전망이다.

AD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한-독 기술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견고한 R&D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