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목표가↑…좌석 등급 세분화·항공우주 기대감"[클릭 e종목]
하나증권은 23일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9% 거래량 1,719,119 전일가 25,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의 좌석 등급 세분화 및 항공우주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 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대형 항공사(FSC)가 퍼스트·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4개의 등급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3개(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에 불과하고, 항공기 내 좌석 배열도 타 항공사 대비 효율성이 낮다"고 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동일 기재로 퍼스트·이코노미 등급을 축소하고 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확장한 항공사와 비교해볼 때 비행당 매출(장거리 기준)이 약 15% 적게 계산된다. 안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광동체 기재의 순증 속도는 교체 수요로 당분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나 등급 세분화 전략이 성장성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등급 세분화는 아시아나 항공과의 통합 이후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항공우주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 지난해 항공우주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77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체 납품량 증가의 영향이 컸으며, UH(다목적헬기)·HH(탐색 및 구조헬기) 성능개량 프로젝트 및 전자·전기 프로젝트의 초기 매출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안 연구원은 "아직 항공우주 사업부의 진가가 전부 드러나지 않았고,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단계적 레벨업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는 항공 통제기·전자전기·UH 성능개량 매출에 온기가 반영되기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엔진 MRO(유지·보수) 기지가 완공되며 3PL(외부 수탁 정비) MRO 매출이 추가된다"고 했다.
이어 "저피탐 무인기까지 추가되면 연간 항공우주 사업부의 매출액은 2028년 2조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심지어 추가적인 방산 수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매출액은 최소치로 가정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성장성을 반영해 항공우주사업부의 순수 가치를 최소 1조6000억원으로 계산했다. 이는 2028년 기준 전체 항공우주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을 5%대로 가정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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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단독 항공사로서의 기업가치는 현재 10조2000억원 수준이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04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8% 거래량 49,206 전일가 7,06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을 통합한 2028년에는 약 13조8000억원이다. 항공우주 사업부의 기업가치까지 더하면 총 기업가치는 최소 15조5000억원(현재 시총 대비 +6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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