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업체 딥노이드 는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첫날 최대주주인 최우식 대표와 2대 주주인 김태규 전무가 예정된 참여 물량을 모두 청약했다고 8일 밝혔다.
배정 범위 내에서 청약을 즉시 완료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2대 주주의 선제적 참여로 유상증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은 2885원이며 구주주 청약은 9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11일부터 12일까지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주금 납입일은 16일이다. 오는 30일 신주를 상장한다.
딥노이드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핵심 의료 AI 제품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등을 주요 의료 AI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인허가, 임상, 데이터 확보, 원격판독서비스(TRS) 사업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딥노이드의 M4CXR은 지난 8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식약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제119호)로 지정되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딥노이드는 유상증자 이후 M4CXR 기반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의료기관·원격판독센터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의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미래 전략과 기술 경쟁력에 대해 누구보다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청약에서도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책임 있는 참여를 했고, 조달 재원을 기반으로 핵심 제품의 인허가와 사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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