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EP, 유럽 음성보안 SW 기업 지분 100% 인수
3호 펀드 활용 투자…인수 규모 수백억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유럽의 음성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 포넥시아를 인수했다.
크레센도EP는 2021년 12월 조성한 1조1000억원 규모 3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포넥시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원대다.
2006년 설립된 포넥시아는 음성만으로 화자 식별, 성별과 연령대 추정, 언어 구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및 화자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특히 심층 신경망을 활용해 화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201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음성 생체인증 및 음성인식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럽 주요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에 음성 보안 포렌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다수 고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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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는 포넥시아의 기술력이 수사, 정보, 방첩, 안보와 같은 공공 분야를 넘어 금융, 통신, 전자, 모바일 등 고객 센터와 고객 인증 솔루션이 필요한 다양한 상업 시장으로도 확대될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포넥시아가 한국 내 정보·보안 기업들과 협력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민 크레센도 부대표는 "포넥시아는 이미 유럽 공공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한 음성 보안 분야의 세계적 강자"라며 "딥페이크와 음성 사기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포넥시아가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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