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덕수, 이미 기차 떠났다…15년 구형 어떤 생각일까"
특검, 한덕수에 징역 15년 구형
洪 "뒤늦게 깨달아 본들 이미 늦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특검으로부터 징역 15년을 구형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후회해 봤자 이미 늦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를 부추긴 당내 인사들도 질책했다.
27일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 한덕수 총리를 끼워 넣은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한덕수를 끼워 넣어 대선 경선을 망치게 하고, 이재명에게 정권을 헌납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라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에게 관료 생활이 비참하게 끝날 수 있으니 권한대행으로 역할만 하라고 당부했던 점도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그 신중하고 사려 깊은 그가 왜 터무니없는 꿈을 꾸었을까. 윤석열·김건희의 사주였을까"라며 "나라야 어찌 되던 간에 자기들 살 궁리만 한 자들의 소행임은 분명한데, 징역 15년이나 구형받은 한덕수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고 전했다.
끝으로 홍 전 시장은 "사람 망가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 본들, 기차는 이미 떠났다"라며 "부화뇌동죄라고 하는 걸 한덕수는 알고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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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6일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지난 정부 각료 중 첫 구형이다. 한 전 총리의 1심 선고는 내년 1월 21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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