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인재양성 협력 강화
고려대학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전략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 UNIST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개최됐으며 양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환영사 ▲추진 경과 보고 ▲양교 주력 연구 분야 및 협력 방향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울산과학기술원의 기기분석실, 환경분석실, 나노펩 등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양교의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는 ▲융합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공동연구 및 연구 인프라 공유 ▲교수·학생 간 인력 교류 ▲공동 컨퍼런스 개최 ▲국제 협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AI, 에너지, 바이오, 환경 등 양교의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기술 영역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UNIST와 함께 맺는 이 협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든든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양교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 전략기술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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