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이텍, 자율주행·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반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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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일 아이텍 아이텍 close 증권정보 119830 KOSDAQ 현재가 7,26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76% 거래량 304,130 전일가 7,39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아이텍, 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함께 성장" [특징주]아이텍, 고객사 다변화로 1분기 매출액 102억…딥엑스 테스트 하우스 부각↑ 아이텍, 1분기 테스트서비스 선방…"하반기 큰 폭 성장 기대" 에 대해 자율주행 및 AI 반도체 시장 확장에 맞춰 동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5년 설립된 아이텍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테스트 분야에서 웨이퍼 테스트, 패키지 테스트, 시스템 레벨 테스트(SLT)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스트 공정은 칩의 양산 전 품질을 판별하는 핵심 절차로,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반도체, AI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의 신뢰성이 중요하며, 열 발생률이 높은 고사양 칩으로 정밀한 온도 제어를 통한 성능 검증이 중요하다"며 "이를 검증하는 번인 테스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아이텍은 이에 대응해 2024년부터 능동형 열 제어 기능이 탑재된 ATC 핸들러 번인 테스트 장비를 도입, 차세대 반도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아이텍은 누적 기준 176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세일즈 오피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기존 레거시 제품 및 모바일 반도체 중심에서 AI 및 자율주행 반도체로 테스트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텍은 AI 반도체 전문 기업 딥엑스(DEEPX)의 첫 AI 반도체 'DX-M1'에 대해 MPW 단계부터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진행했으며, 현재는 시스템 레벨 테스트를 수행 중이다. 또한 국내 R사와는 주력 NPU 제품 테스트를, 다수 고객사들과 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 연구원은 "내연기관 자동차는 약 200~300개의 반도체가 필요한 반면, 자율주행 차량의 경우 약 1000~3000개의 반도체가 탑재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비중은 2023년 약 37%에서 2024년 약 45%까지 확대됐고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대표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T사, N사 내에서 아이텍의 테스트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테스트 단가는 '장비별 시간당 단가x웨이퍼 장당 또는 칩당 테스트 시간'으로 산정되며 고사양 반도체일수록 테스트 시간이 길어지는 구조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AI 및 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 난이도 상승으로 테스트 시간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Q(물량)와 P(단가) 모두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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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텍은 재무적 안정성과 첨단 테스트 장비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 매각을 통해 약 11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으며 2022년 국내 최초로 고사양 반도체 테스트 장비인 'V93K-PS5000'을 도입해 현재 2대를 가동 중이다.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는 2026년까지 5대 이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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