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미 통상협의 디데이…최 부총리, 안덕근 장관과 사전 실무회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우리 측 목표 재확인 및 미국 대응 목적

한국시간으로 24일 저녁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우리 측 목표를 재확인하는 등의 사전 논의 작업을 거쳤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미 2+2 통상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미 2+2 통상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모처에서 안 장관 및 2+2 통상협의 대표단과 사전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2시부터 1시간20분가량 이뤄졌다. 다음날 열리는 통상협의에 앞서 관련 목표를 재확인하고 미국 측 반응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양국 재무 및 통상 수장이 만나는 이번 통상협의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열린다. 우리 측에선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선 협의를 제안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길에는 기재부, 산업부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환경부 등 8개 관계 부처 실무단이 동행했다. 상호 및 품목별 관세뿐 아니라 부가가치세 등 비관세 장벽 문제, 무역 적자 등 미국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수 있어 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안 장관은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기본적으로 상호 관세 부과가 된 것을 철폐하는 것이 (통상협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25% 품목 관세가 부과된 자동차는 대미 교역에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가급적 신속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22일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23일과 24일 열리는 올해 제2차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총회와 연계해 열린다.





워싱턴D.C.(미국)=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