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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보석’ 김영선도 소환 통보…김건희 총선개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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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 수사팀 전광삼, 김상민 이어
김영선 전 의원도 서울 출석 통보
김건희·오세훈 시장 소환만 남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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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전광삼 전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조사받으라고 소환 통보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팀은 김영선 전 의원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24년 총선 개입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 여사는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상민 전 검사가 공천을 받도록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태균씨의 변호인이 지난 2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김상민 검사가 당선 되도록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이 계기가 됐다. 검찰은 비슷한 시기 김 여사가 김 전 의원과 11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고 한다. 김상민씨는 그러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8일 김상민 전 검사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22일 전광삼 전 수석을 상대로 명태균씨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명씨가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했다고 한다. 검찰은 명씨가 오 시장 관련 여론조사를 수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지인인 사업가 김한정씨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기자 출신인 전광삼 전 수석이 선거 과정에서 명씨 등의 부탁으로 여론조사를 보도할 언론을 물색하거나 소개해 준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오 시장 집무실과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당시 오 시장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두루 소환조사했다. 검찰 주변에선 사실상 오 시장에 대한 조사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 시장 측은 비공개 여론조사라는 것은 듣지도 못했고 알지 못하며, 명씨와는 친분이나 관계가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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