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포스코이앤씨 기부 '리코소일' 배부 시작
도시농업·치유텃밭 조성에
162t 지원받아 상반기 123t 배부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치유·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로부터 기부받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을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포스코이앤씨와 '리코(RE:CO)소일'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과 함께 총 162t의 리코소일을 우림복지재단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리코(RE:CO)소일'은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특허 제10-2778241호)로, 커피박과 제지펄프 등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받아 현재 포스코이앤씨의 조경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리코소일은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토당초등학교를 포함한 11개교에 총 95t이 배부된다.
또한 도시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밀착형 홈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삼송마을 14단지 등 5개소에도 28t이 공급된다.
시는 리코소일이 환경 친화적인 도시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율동초등학교, 백양초등학교와 포스코이앤씨와의 기술 자문, 임직원 봉사활동 연계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농업을 체험하며, 정서적 치유와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리코소일은 기술력과 자원순환 실현 가능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조경 소재"라며, "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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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이번 자원순환형 리코소일 기부는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선도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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