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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총사퇴' 환영 나선 김민전 "재선거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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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배지가 무슨 의미… 국회 재구성하는 게 나아"
김민전 "총사퇴, 재선거 지지"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은 24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 후 재선거' 발언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이례적으로 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의원의 총사퇴, 재선거 발언 지지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원외당협위원장인 이상규(서울 성북을), 이용(경기 하남갑), 조광한(경기 남양주병), 신재경(인천 남동을) 위원장도 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맞장구쳤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2025.02.13 사진공동취재단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2025.02.13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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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이 최고위원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지연하고 혹여라도 그중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이제는 직접 국민에게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이런 내란 행위조차 진압하지 못하고 질질 끌며 면죄부를 주는 반헌법적 상황으로 간다면 그런 나라에서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어차피 이 정도 내란 상황이라면 국회를 차라리 재구성해서 체제를 정비하고 재출발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선고가 계속 늦어지면서 이 최고위원이 의원직 총사퇴까지 언급하며 헌재를 압박한 셈인데, 김 의원과 여권은 여소야대 국회를 뒤집어 보자는 취지에서 환영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12일 SNS를 통해 국회의원 총사퇴를 언급한 바 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아내고 항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회해산"이라며 "국민의힘은 의원직 총사퇴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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