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6곳 해당…안전한 급식시설 마련"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제387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비조리교 급식 학교의 청소 용역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17일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남도 내 초·중·고교 중 66개교가 비조리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는 조리교에서 급식을 운반받아 제공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학생 수 감소로 비조리 급식 학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리교는 급식시설 청소비용을 지원받아 관리되고 있지만, 비조리교는 급식실 관리 인력이 부족해 청소와 위생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교원 정원 감소로 업무 과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작은학교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조리교의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시설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비조리교 급식시설도 주기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개선하고,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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