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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9% 이자 준다고?" 금리 떨어지자 가입자 급증한 '청년도약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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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급증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 상담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 상담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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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적금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가운데 연 9%대 적금 효과가 있는 청년도약계좌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도약계좌 신규 신청자는 17만명에 달했다. 지난달 가입 신청 기간이 7일뿐임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신청 인원은 약 2만4300명에 달한다. 이는 전달 일평균 신청자인 4400명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달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은 급증세다. 이달 청년도약계좌 가입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로, 지난 6일 기준 총 11만6000명이 가입 신청을 했다. 나흘간 일평균 신청 인원은 2만9000명이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정부 기여금까지 최대 5000만원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신규 가입일 기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정부 기여금을 확대 지급하면서 수익 효과가 기존 연 최대 8.87%에서 9.54%까지 늘어났다.


청년도약계좌 인기 급증은 최근 저금리 기조와 연관성이 높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정기적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작년 12월 연 3.2%대에 그쳤다.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연 2%대에 진입한 지 오래인 데다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쳐주던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최근 '연 3%' 아래로 속속 내려오면서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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