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한 성장 위해 노력"
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 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 점검 및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시에 따르면 2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200여곳을 대상으로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 및 안전 ▲시설 운영 발전 등 5개 영역과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 안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포청소년수련원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후한 시설에 대한 목포시의 지속적인 기능보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용 편의 개선 노력도 한몫했다. 시는 현재 청소년수련원 대강당 리모델링 등 각 건물(생명동, 평화동, 대강당)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인철 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 청소년을 위해 항상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목포시와 목포YMCA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원이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서남권을 아우르는 청소년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청소년수련원은 초·중·고 수련 활동, 진로 체험지원, 안전교육,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16년부터 5차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전국 최우수 청소년 수련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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