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이 새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에 함께 나선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와 혁신금융 창출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알렸다.
이 협약은 다양한 디지털 제휴사업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비대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그 첫 프로젝트로 두 은행은 각사의 역량을 묶은 공동대출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공동대출이란 2개 이상 금융기관이 협력해 하나의 대출상품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셈이다.
부산은행은 반세기 이상 쌓아온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리스크관리 노하우 등을 갖고 있고 케이뱅크는 우수한 디지털 모객 능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예정인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두 은행은 개인대출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도 함께 고민하며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만을 생각해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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