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미추홀구 경인로 372)으로 이전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22일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인병원 5층에 들어선 센터는 지하철과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내 위치해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센터는 난임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해 온 기존의 역할을 확대하며, 더 많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자문의),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센터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 또는 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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