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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사장,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2460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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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7일 회사 주식 1만2460주를 매입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9060원으로, 총 1억1288만7600원어치다.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우리사주 3만7540주를 매입했다. 이를 포함한 소유 주식은 5만주로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이 장악한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둔화로 2022년부터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적자 폭은 지난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이어 올해는 LCD TV 사업 철수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환을 통해 흑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에는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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