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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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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중도금 77억4천만원 납부
쇼핑몰·콘도 등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어등산 관광단지 조감도. 광주시 제공

어등산 관광단지 조감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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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이날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 및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계약 체결, 7월 토지비 1차 중도금(77억4,000만원) 납부에 이은 후속 조치다.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23년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 상반기 유원지 부지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에,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적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세부 계획이 나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생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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