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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양고속, 500억대 매물로…구주 10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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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33대 포함 총 103대 버스 운행중
2023년 기준 매출액 328억·EBITDA 61억원

인천공항을 포함해 충청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시외버스 회사인 한양고속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고속 구주 100%가 500억대 중후반 가격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1968년 설립된 한양고속은 대전·충남·세종을 연고로 하며 인천 공항행 버스 노선들을 운영 중이다.


충남 서북부권(당진, 서산, 태안)에서 센트럴시티, 대전, 인천, 부천행 등 다수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대전-인천공항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를 최초로 투입하기도 했다.


공항 노선은 시외버스로 분류돼 서울 공항버스와 같은 주기적 면허 갱신 없이 영구면허다.

공항버스 33대 포함 총 103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며 지속 증차할 계획이다. 차량은 100% 현대기아차로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 328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61억원 규모다. 2024년 EBITDA 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사업자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공항 이동의 경우 대전·충남 지역 특성상 비용 편익, 소요 시간 고려 시 다른 대체 교통수단의 활용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사업모델로 이익 및 현금흐름 예측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타사 대비 사업 안정성이 높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운휴 노선 재개, 인천공항 증설, 우등버스 전환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 등이 매출 성장 요소"라고 분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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