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용 기자재 무상 이동 수리·점검 운영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사업 참여 희망 수리업체를 오는 2월7일까지 모집한다.
이동수리소 운영 사업은 어업인의 기자재 수리·점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1인당 1회 20만 원 이내의 어업용 기자재 수리 부품 교체 금액을 지원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국비 지원을 통해 국화도, 제부리, 선감, 탄도, 풍도, 연천, 신연천 등 7개 어촌계의 어선 86여 척을 수리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비 1억6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국비 사업과는 별도로 신규 사업을 수립하고 11개 시군 내 44개 어촌계 대상 어선 677척에 대해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
경기도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자체) 운영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리 업체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선박 디젤기관, 선외기, 전기, 통신 등으로, 어업용 기자재의 점검·수리가 가능한 도내 사업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수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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