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들어 월별 영업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월 12억원을 넘어섰다.
6000만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투믹스는 매분기 매출이 늘고 있다. K웹툰의 글로벌 수요가 반영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38억원, 2분기 150억원, 3분기에는 1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겨울은 웹툰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성수기로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실적은 창사이래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성웹툰은 투믹스에 대한 경영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유지분을 현재 40%대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결 기준으로 실적을 편입하면서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한다. 10대1 액면병합이 완료되면 발행 총 주식 수가 줄어든다.
수성웹툰은 웹툰 자회사와 반도체 장비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올해 자회사 성장에 따라 지분 평가익과 기업공개(IPO)를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1차 벤더로 HBM 검사 장비 공급을 추진 중인 퓨쳐하이텍은 올해와 내년 큰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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