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화장실
보육 친화적 환경, 차별화 디자인 호평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2호선 금련산역의 화장실이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화장실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해 매년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이번 해에는 전국 지자체 등 기관에서 총 80개소가 응모해 27곳이 최종 선정됐다.
2017년 개량된 금련산역 화장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유아용 세면대와 여자 화장실 내 남아용 소변기를 갖춰 보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출입구에 시인성 높은 대형 픽토그램 안내표지를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내부에 광안리 바다의 물결과 백사장을 표현한 금빛 모자이크 타일 세면대를 조성해 지역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는 2006년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이번까지 총 14차례 수상하며 도시철도 화장실 선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화장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공사는 안전·편의·위생 분야 유지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화장실을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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