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50여 곳 대상…전문가·시민 참여
무허가 배출 시설 등 위반 사업장 행정 처분
광주시는 오는 21~23일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전문가, 시민, 광주시·자치구 담당 공무원이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방지 시설 적정 관리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사업장 대기·폐수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그 사항을 공개한다. 또 환경관리 기술이 미흡한 곳은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김오숙 광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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