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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날리던 북한, 두 달 만에 '미사일 도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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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오물풍선 띄우더니 도발 감행
軍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 동해상 탄착"

이달 들어 폭주하듯이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리던 북한이 군사 도발을 재개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12일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360㎞ 거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군은 미사일 발사 직후 즉각 추적·감시에 나섰으며, 미·일 측과 정보를 공유했다.

쓰레기 날리던 북한, 두 달 만에 '미사일 도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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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이번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신형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전술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주장하며 추가 시험을 예고했지만, 실제로 발사를 감행하진 않았다. 이후 이달 들어 지난 4~8일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를 채운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렸다. 이 기간에 풍선 약 1300개를 띄운 것으로 식별됐고, 일부 지역에선 발열 타이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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