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쎌코리아 공장 추정
최대 50대 소방장비 투입
7일 오전 10시15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과 통행 차량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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