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일본 재무성 칸다 마사토 재무관(차관급)과 8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제2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재무부 간 의견 교환·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동향, 주요 20개국(G20)이나 아세안+3 등 다자 무대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열릴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도 논의 주제에 포함됐다. 양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최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고위급뿐만 아니라 실무급 단위에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으며, 차기 회의는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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