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9988' 개편… 출산모·은둔청년까지 맞춤형 관리
맞춤형 건강관리 앱… 출산모·어르신 등 특별모집
100만명 참여 목표로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앱인 '손목닥터 9988'이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앱만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연중 상시 모집하는 한편 출산모,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일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사업에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이다. 지난해 총 45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100만명 누적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서울시는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연중 상시모집으로 전환한다. 참여 방법도 스마트워치 없이 휴대폰 앱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일반 참여자는 휴대폰(앱) 또는 개인 워치(갤럭시, 애플)로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워치는 제공하지 않는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존의 75세였던 참여연령 상한도 폐지하는 등 연령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5000보로 완화해 어르신들의 참여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
손목닥터 9988 참여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퀴즈 참여 시 100포인트 등 활동 참여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산모 및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등이 대상이다. 특별모집은 출산모,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험가구, 은둔고립 청년, 자립준비 청년, 6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대상이며, 유관 부서와 협조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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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참여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며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통한 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조해 가입신청 및 사용법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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