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담장 허물기·자투리땅 활용해 확보
지원금 대폭 확대… 아파트까지 지원

서울시가 올해도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비어있는 내집 공간, 자투리땅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는 주차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원금도 1면당 1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25일 서울시는 2024년도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다가구 주택, 주택가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 인근 주민과 주차장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 시설, 공동주택 아파트 등이다.

"내집 빈 공간, 주차장 만들면 1000만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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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총 6만1498면의 주차면을 이같은 방식으로 조성해왔다. 특히 저비용, 단기간으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올해는 813면 조성을 목표로 시민 편의 향상에 나선다.


우선 담장허물기는 기존 1면 900만원에서 1000만원, 자투리땅은 기존 1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다. 아파트(공동주택)내 주차장 조성도 지원한다. 기존 1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증액할 예정으로, 거주자 또는 인근 주민과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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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긴 시간과 1면당 약 1억9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반면,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유휴 공간을 통한 효율적인 부지 활용, 시민 편의 향상까지 다양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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