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롯데렌탈과 렌터카 시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렌터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며 미래 수익 확보에 나선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장기렌터카 자산 중 일부(1800억원 규모)를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밝혔었다.
앞으로 신한카드 렌터카 사용자는 롯데렌탈 차량 관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렌탈은 영업용 차량을 구매할 때 신한카드를 우선 이용하고 추후 중고차를 판매할 땐 롯데렌탈 플랫폼 내 신한카드 금융상품을 이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수수료와 금융상품 취급액이 늘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한카드 금융상품을 만나는 ‘임베디드 금융’을 확대하며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제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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