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지방도 낙폭 줄여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11주째 오르며 수도권 상승을 견인했고, 지방은 낙폭을 줄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직전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한 지도 3주째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은 9주 연속 올랐는데 서울과 경기, 인천 각각 0.09%, 0.08%, 0.07%의 변동률을 보였다. 세 지역 모두 전주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이 중 서울은 전 자치구가 3주 연속 하락이 전무했다. 송파구(0.27%)가 가장 많이 올랐고, 마포구(0.20%), 강남·성동구(각 0.18%), 강동구(0.17%), 동대문·양천구(각 0.12%)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도호가가 올라 거래는 활발하지는 않지만, 지역 내 선호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곳은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가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연수구(0.22%)가 옥련·연수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고, 중구(0.21%)는 중산·운서동 신축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반면 계양구(-0.05%)는 작전·용종·효성동 구축 단지들이 약세를 보였다.
경기는 동두천시(-0.33%), 의정부시(-0.09%) 등이 매물 적체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8%), 화성·하남시(0.45%) 등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1%)은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강원·경북(각 -0.02%→0.03%)이 상승 전환했고, 세종(0.25%→0.16%)은 폭은 축소됐으나 오름세는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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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셋값(0.02%)도 2주 연속 올랐다. 서울(0.09%)은 25개 자치구가 일제히 오르며 11주째 상승을 지속했다. 인천은 3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방(-0.04%→-0.03%)도 전주보다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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