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수교서 최초 프리폴 패션쇼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맡아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이비통 오는 29일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강 잠수교 조명 아래에서 2023 프리폴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패션쇼는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루이비통은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서울 곳곳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패션 전공 학생 1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해 특별한 시간도 보낸다. 여기에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컨셉과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인 서울에서 루이비통의 첫 프리폴 패션쇼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강 잠수교 위에서 선보이는 런웨이야말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끝없이 '다음'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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