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력 타운 등 추진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활력 타운 ’,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광역기금’ 등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등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은 은퇴자,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거와 생활 서비스가 어우러진 지역거점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김창덕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과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 확보 및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17일 경남도가 주최한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 설명회’의 주요 내용과 공모 지침을 바탕으로 후보지를 검토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 오는 3월부터 도내 공모 사업대상지에 선정되는 것을 1차 목표로 발 빠른 사업 추진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은 산청군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거점 조성을 통해 인구증가를 꾀할 좋은 기회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으로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인구 3만4000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달 인구증가율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전입인구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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