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2회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 9월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월 말까지 서류 접수
코로나 완화 이후 첫 대면 개최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오르간 음악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재능 있는 젊은 오르가니스트들을 발굴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르간 콘솔. [사진제공 = 롯데문화재단]

오르간 콘솔. [사진제공 = 롯데문화재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롯데문화재단은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와 제2회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콩쿠르 참가 자격은 1986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에 한해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 가능하다. 4월 30일 서류 접수 마감 후, 5월 중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를 거쳐, 9월 21일 본선 1차, 9월 24일 본선 2차 경연이 열린다. 결선 진출자는 9월 24일에 발표하고, 9월 26일 결선을 통해, 9월 27일 시상과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본선 1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Go Art 오르간으로 연주하고, 본선 2차와 결선은 롯데콘서트홀 Rieger 오르간으로 연주한다. 각 공연장이 보유하고 있는 오르간의 특성에 따라 바로크 레퍼토리에 특화된 1차 경연은 한예종에서, 이외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2차 경연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오자경(한국), 신동일(한국), 마틴진(미국), 헨리 페어스(영국), 볼프강 체러(독일)가 참여한다.


콩쿠르 1위 수상자에게는 1100만원의 상금과 향후 2년간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2위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3위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현대음악 연주와 해석에 있어 탁월한 실력을 보인 참가자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제2회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_포스터 [사진제공 = 롯데문화재단]

제2회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_포스터 [사진제공 = 롯데문화재단]

원본보기 아이콘

앞서 1회 콩쿠르는 2020년 9월 19일~26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2021년 9월로 한 차례 본선을 연기했다. 당시 본선 진출자 12명 중 9명이 외국 국적자로,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국 참가자 및 심사위원들이 입국해 경연을 개최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1회 대회는 본선 진출자 선발로 종결하고, 2023년 9월 제2회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선광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를 통해 대한민국 오르간음악의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며, 이번 콩쿠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음악 인재들이 더욱 성장하는 연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 심사위원장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오자경 교수는 “한국에서 국제 오르간 콩쿠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콩쿠르를 통해 오르간 음악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재능 있는 젊은 오르가니스트들을 격려 및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