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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보드 EPS 단열재, 중기부 '성능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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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물모형화재 시험 최초 통과 이은 쾌거 '주목'

기술력·성능 우수성 재확인…한갑호 대표 “시장 혁신 앞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디케이보드의 10여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4개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제품인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에 대해 성능인증서가 발부됐다.

디케이보드 EPS 단열재, 중기부 '성능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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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 4항에 의거했다. 성능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2월 1일까지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심재준불연 단열재 습식외벽마감 실물모형화재 시험에 최초로 통과한 데 이어 잇따른 쾌거다.


성능인증은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성능 확보를 확인 및 증명해주는 인증서다.

성능인증이 확인된 제품의 경우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국가계약법상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는 단열효과 극대화, 뛰어난 가공성, 기존 발포 폴리스티렌(EPS) 단열재 대비 준불연 성능 보강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더욱이 의정부 아파트와 제천 스포츠센터 등 대형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연성 단열재와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시공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대폭 보완해 건축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디케이보드가 이번 성능인증을 획득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행보였다. 꼬박 2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차례 걸쳐 부적격 판정을 받는 과정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한갑호 대표이사는 “2020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국토부 장관에게 실험체의 한쪽 면에는 은박지나 난액을 도포해 준불연성능이 있지만, 나머지 면은 불에 훨훨 타는 자재를 준불연재로 인정해 준 것이 맞냐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이후 건축법이 심재(단일재료) 준불연으로 법이 강화될 것을 예상하고 이를 보완한 제품을 그해 10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6월에 첫 양산품을 출하한 이후, 성능인증서 인증 획득을 위해 당당히 중소벤처기업부를 노크했으나, 4차례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성능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원인 분석을 거듭한 끝에 해답을 찾아 오늘날 당당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성능인증 획득은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인 DK보드-X의 성능과 우수성을 국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라면서 “가짜 성적서와 유효기간이 만료된 시험 성적서로 인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수많은 인명피해를 양상시키고 있는 현 일선 건축현장과 단열재 시장을 과감히 혁신하는데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케이보드는 DK보드-X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도 주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3회에 걸쳐 코리아빌드, 경향하우징페어, 동아박람회, 대한건축산업대전 등의 건축박람회에 단열재 업체로써 유일하게 참여해 DK보드-X의 우수성을 건축사와 공공기관 건축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도 지난달 26일과 지난 9일 대구와 서울 동아 건축박람회에 이어 오는 16일 일산 KINTEX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심재준불연 단열재의 선구적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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