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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0일 무역적자 49.7억달러…반도체 수출 7개월째 둔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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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증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6억1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고, 수입액은 225억8800만달러로 16.9%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이틀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었지만 수입 증가 폭이 커 이달 1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2개월째 이어졌다.


올해 연간 수출액 누계는 639억달러, 수입액은 815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은 10.3% 감소했고, 수입은 2.0% 증가했다. 연간 무역수지는 176억2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무역적자는 126억89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달 10일까지 수출 품목은 석유제품(28.8%), 승용차(166.8%), 선박(3.9%), 자동차부품(41.7%)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40.7%), 무선통신기기(-8.3%)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7.8%)부터 이달 10일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미국(48.0%), 유럽연합(53.3%),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13.4%), 대만(-22.8%) 등 지역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44.9%), 가스(86.6%), 반도체(3.4%)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장비(-19.1%), 정밀기기(-8.7%) 등은 감소했다. 미국(31.9%), 유럽연합(14.1%), 사우디아라비아(30.3%)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중국(-10.3%), 일본(-3.9%) 등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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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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