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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임성재 "1언더파 출발"…매킬로이 2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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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해방구’ WM 피닉스 오픈 첫날

‘새신랑’ 임성재의 무난한 시작이다.


임성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닉 테일러와 애덤 해드윈(이상 캐나다) 공동 선두(5언더파 66타), 잰더 쇼플리(미국)가 공동 3위(4언더파 67타)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많은 선수가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임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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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피닉스 오픈은 ‘골프의 해방구’로 불린다. 지구촌 골프계에서 유일하게 음주와 고성을 허용하는 무대다. WM 피닉스 오픈은 총상금이 지난해 82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우승 상금만 무려 360만 달러인 ‘특급 매치’다. PGA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하는 LIV 골프에 맞서기 위해 올해 9개 일반 대회의 상금 규모를 대폭 올렸다.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었다. 1번 홀(파4) 첫 버디 이후 7~8번 홀 연속 보기, 다시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다. 14개 홀에서 2오버파로 부진하다가 15번 홀(파5)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고, 16~17번 홀 연속 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다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 샷을 물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쉽다. 공동 선두와는 4타 차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13개 홀에서 3타를 줄여 공동 6위(3언더파)에 포진했다. 맥스 호마와 키건 브래들리(미국)도 이 그룹이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공동 19위, 김주형과 김시우가 공동 38위(이븐파)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82위(2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2021년 준우승자 이경훈도 공동 82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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