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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와 전통시장 살리기 한뜻…"쿠팡이츠 수수료 전액 면제"

최종수정 2022.09.30 14:45 기사입력 2022.09.30 14:45

'2022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서 상생협약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개척, 디지털 전환 지원키로

상생협약식 장면.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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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쿠팡이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통해 발생한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에 대해선 중개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쿠팡, 전국상인연합회는 30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생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뜻을 모았다.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전통시장 고유의 판매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병행이 필요해짐에 따라 쿠팡은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의 디지털 노하우를 공유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지난 5일 지역공존형 상생협력 단계 모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 일환으로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모색을 기본으로 한다.


이번 쿠팡과의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협약 주체들은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쿠팡은 쿠팡이츠에 입점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모바일·온라인 진출을 돕고, 전상연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이 쿠팡이츠에 입점할 경우 모바일 판매 교육을 제공하고, 쿠팡의 노하우가 담긴 입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쿠팡이츠를 통해 발생한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에 대한 중개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민간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오늘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과 전통시장이 힘을 합쳐 행복한 동네상권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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