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 유럽 최대 '獨 프랑크푸르트 전시회' 한국관 운영
자율주행 기업 등 57개사 지원…엑스포 유치 지원활동도

KOTRA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개최한 '2022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 페터 펠트만(Peter Feldmann) 프랑크푸르트 시장이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과 환담하는 모습.(사진제공=KOTRA)

KOTRA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개최한 '2022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 페터 펠트만(Peter Feldmann) 프랑크푸르트 시장이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과 환담하는 모습.(사진제공=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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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KOTRA는 유럽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2022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Automechanika Frankfurt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에서 열렸다.


KOTRA는 유럽 자동차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B2B(기업 간 거래)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엔 68개국 2756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에선 KOTRA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57개사를 포함해 총 101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엔 수소차,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 등 최근 유럽 자동차 업계의 추세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기업도 관련 품목을 전시하며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 개막일에는 페터 펠트만(Peter Feldmann) 프랑크푸르트 시장이 한국관을 방문해 자율주행 라이다·수소 전기차용 고압 수소펌프 기술 분야 우리 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월 기준 한국산 전기차 모터와 센서 등 계측기 부품 유럽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77%씩 늘었다.


전시회 참가기업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참가기업 A사는 생체 신호 측정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이더 센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서 독일 '티어1(1등급)'인 C사와 180만달러 규모의 완성차 납품용 양산 프로젝트를 지속 논의키로 합의했다. B사는 본래 배기가스 매연 저감장치로 연평균 100만달러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수소 전기차용 고압 배관을 개발해 독일 완성차기업과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이번 전시회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과 다음달 '2022 Global Partnering 유럽' 사업을 온라인 개최한다. 전기· 수소·자율주행차 분야 유럽기업 30개사, 국내기업 50개사가 행사에 참가한다. 지난 12일 열렸던 유럽 기업의 온라인 구매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2개월간 온라인 B2B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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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2035년부터 유럽 내 내연기관차 판매가 금지되는 등 유럽의 '미래차 전환'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 기회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 무역수지 개선과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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