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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 고용지표가 견고한 수준을 나타내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지표를 기반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11% 내린 1만9795달러(약 2698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견조한 고용지표로 인해 Fed가 긴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일자리는 31만5000개 증가했다. 이는 전월 52만6000개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다만 실업률은 전월보다 소폭 오른 3.7%를 기록했다.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 증시도 이와 같은 우려가 영향을 미쳐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7.98포인트(1.07%) 내린 3만1318.4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2.59포인트(1.07%) 하락한 3924.2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4.26포인트(1.31%) 하락한 1만1630.86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은 2만400달러까지 올랐다가 2만달러 아래로 후퇴했다"라며 "대부분의 견해는 이번 고용지표로 인해 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어떤 변화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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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하락한 21점(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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