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남북미 형사들…'공조2' 추석 극장가 흥행 조준(종합)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시사회 현장
배우 현빈·유해진·다니엘 헤니 주연
9월7일 개봉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공조'를 사랑해주신 관객 덕에 속편이 가능했습니다. 더 나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했습니다."(현빈)
2017년 781만 관객이 본 영화 '공조'가 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설 연휴 개봉해 흥행을 거둔 전편에 이어 추석 극장가도 사로잡을까.
'댄싱퀸'(2012)·'히말라야'(2015)·'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시사회에서 "전편보다 코미디를 강화했다"며 "추석 연휴 가족 관객이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1편에서 림철령이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였다면, 2편에서는 자유로워졌다. 속편에서 자신 있는 부분은 코미디였고, 시나리오 과정에서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이 각자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현빈과 유해진은 전편에 이어 공조 수사에 나선다. 현빈이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형사로, 유해진이 광수대 복귀를 위해 수사에 나선 남한 형사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현빈은 "1편에서 호흡을 맞췄기에 부담 없이 연기했다"며 "훨씬 즐겁게 작업했다"고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도 "몸에 편안함이 흐르고 끈끈함이 흘렀다. 자유로운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의 만남도 이채롭다. 두 배우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재회했다. FBI 요원으로 합류한 다니엘은 "현빈과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어 좋았다"며 "훌륭한 배우들과 즐겁게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프로젝트의 에너지는 리더로부터 나오는데, 현빈이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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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액션에 공들인 모습이다. 뉴욕 한복판 총기 액션, 카체이싱·와이어·맨몸 액션 등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감독은 "전편에서 액션이 돋보였는데, 못지않은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객이 영화에 빠져들도록 초반의 뉴욕 액션 장면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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