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처음 들어서
2007년보다 19배 증가, 누적 수강생 58만 명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봉산탈춤을 배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사물놀이, 케이팝, 태권도 등을 배우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봉산탈춤을 배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사물놀이, 케이팝, 태권도 등을 배우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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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일곱 나라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세종학당이 처음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열아홉 나라에 세종학당 스물세 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16일 전했다. 멕시코 케레타로, 미국 웬츠빌, 베트남 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도네시아 반둥, 중국 옌볜, 캄보디아 프놈펜 등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프리토리아)과 튀니지(튀니스), 방글라데시(다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룩셈부르크, 핀란드(탐페레)에는 처음 들어선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류 확산과 한국기업 진출, 해당 정부 운영기관의 의지 등을 고려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에는 서울도 있다. 국내에서 태어나 국외로 입양됐으나 귀국한 국외 입양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받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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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84개국 244곳으로 확대 원본보기 아이콘


이로써 세종학당은 여든네 나라 244곳으로 확대된다. 몽골 울란바토르 등 열세 곳에 처음 조성된 2007년보다 열아홉 배 늘었다. 연간 수강생도 740명에서 8만1476명으로, 약 110배 증가했다. 누적 수강생은 58만4174명이다.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타일러 라쉬(미국), 외국인 최초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하는 난시 카스트로(멕시코) 등도 배출했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더 많은 사람이 매력을 느끼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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