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나형균 사장과 알-오자이미 그룹 CEO 모하마드 갈렙이 JV 계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과 알-오자이미 그룹 CEO 모하마드 갈렙이 JV 계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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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JV(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동투자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공동투자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의 CEO 모하마드 갈렙과 아람코 아시아코리아의 반다르 알-오타이비 전무, 사우디 대외무역총국(GAFT)의 만수르 알호와이티이 상무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사우디대한 케이블 & 솔루션’이다. 사우디와 중동 등 인접한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8000만달러(한화 약 1000억 원)이며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출자한다.


공장은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 산업단지 내 7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3분기 중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사우디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전력망을 구성하는 초고압케이블과 전력기기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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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초고압케이블의 해외 생산 및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케이블 공급자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중동에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공급망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제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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