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라우스 호스트'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5언더파 "152야드 샷 이글까지"

이경훈이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17번홀에서 티 샷하고 있다. 더블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이경훈이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17번홀에서 티 샷하고 있다. 더블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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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AT&T 챔프’ 이경훈(31ㆍCJ대한통운)의 출발이 좋다.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53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곧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 대회는 더욱이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호스트를 맡은 특급매치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루크 리스트 등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윌 잘라토리스(이상 미국)가 1타차 공동 7위(4언더파 68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이경훈은 2018년 PGA 콘페리(2부)투어 상금랭킹 5위로 2019년 미국에 건너가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역대 여덟번째 한국인 챔프다. 지난 5월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회 역사상 톰 왓슨(미국)의 1978~1980년 ‘3연패’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무엇보다 한국 선수 최초 PGA투어 2연패라는 대기록이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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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었다. 2~3번홀 연속버디와 5번홀(파5) 버디, 9번홀(파4)에서는 152야드 거리 ‘샷 이글’까지 터뜨렸다. 후반 10, 11번홀에서 연거푸 보기가 나왔지만 15~16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했다. 그린적중률은 66.67%에 머물렀지만 홀 당 평균 1.42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지난주 찰스슈와브챌린지 ‘컷 오프’가 오히려 체력 비축에 도움이 됐다"며 "뮤어필드는 방심할 수 없는 코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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